Movie2018. 2. 1. 16:33

<염력> 간략 후기

 

- 정유미 매력적이다. + 500

 

- 심은경 연기는 독보적이다. + 1000

 

- 연상호 감독님 개인적인 편애. + 1000

 

- 2500 / 10000

 

ps. 줄기 선택도 잘못됐고, 가지 선택도 잘못됐네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상호 감독님.. 이번 영화로 느끼신 거 많으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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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_CliFe
Movie2018. 1. 24. 16:10

<커뮤터> 간략 후기

 

- 어떻게 돌아갈지 알고 보는데도 재미있는 리암 니슨 영화

 

- 좁은 공간과 속도감이 빚어내는 기차라는 공간.

그 속에서 어우러지는 리암니슨 표 액션

 

- 스토리는 역시나 아쉬움. 자가복제의 한계.

 

- 7,000 / 10,000

 

ps. 한국영화만 주구장창 평론하다가 오랜만에 의뢰 들어온 외국영화. 말했다시피 자가복제라 피하고 싶었지만 원고료 벌기 위해 ㅎㅎ.. 그러나 러닝타임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옆에 맥주가 있었는데 깔 타이밍도 못 잡고 끝까지 집중해서 봤습니다. 역시 리암 니슨 형님은 정말 존경해줘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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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_CliFe
Movie2017. 8. 22. 19:56

<공범자들> 리뷰 - 아무것도 몰랐던 나의 조연출 시절

 

 

~~ 리뷰라 써놓았지만 감히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영화입니다.

~~ 결국 제 경험과 어우러진 사족만이 가득한 글입니다.

~~ 훗날 기고할 글이라 전체 글을 포스팅 하지 못한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 언론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공범자들> 제발 봐주시길 바랍니다.

 

 

 꼬꼬마시절부터 방송국에 출근했다. 방학 때는 거의 내근하다시피 했다. 그때는 몰랐다. 왜 방송국에서 함께 일하던 PD와 기자, 아나운서들이 파업을 하는지. 단지 짜증났다. 방송국에 들어갈 때 마다 출입증 비스무리한 걸 내밀고 일하러 왔다고 말해야 했다. 몇 분간의 실랑이를 거치고 나서야 출입이 허락됐다. 이게 싫었다. 그래서 물었다. 왜 저 파업을 몇 주 내내 하냐고. 물어봐도 대충 알려줬다. 지금 생각해보니 대충은 아니었구나. 물어봤을 때 핵심만 말해줬다. 지금 언론의 자유가 탄압받고 있다고. 그러나 그저 내 일 하기 바빴고, 학업과 병행하기도 힘들었던, 아무것도 몰랐던 나의 조연출 시절 때는 언론의 자유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그렇게 흘러갔다.

 

~~

 

 <공범자들>은 뉴스타파 최승호 PDKBS, MBC 파업 중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언론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진행하는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인 만큼 최승호 PD와 인터뷰를 진행한 언론인들은 당시의 상황들을 적나라하고 담담하게 풀어낸다.

 

~~

 

 이 영화를 비난하고 헐뜯는 사람들은 말한다. 편협한 시각에서 본 좌빨영화라고. 그런데 과연 편협한 시각이었을까? 이제는 공론화 되어 누구나 다 알고 누구나 다 지지하는 시각을 과연 편협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


 오늘 MBC 아나운서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파업에 들어갔다. MBC 직원들은 회사 내에서 김장겸은 물러가라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김장겸은 MBC 사장직 임기가 2년 반이 남았다. 같은 부류의 사람인 KBS 사장 고대영은 임기가 1년 반이 남았다. 아직도 언론계에선 어둠의 시기가 지속되고 있고 이 시기는 계속될 수 있다. 답답하고도 원통할 따름이다. 솔직히 말하겠다. 파업에 참여 중인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러나 관조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나다. 정말 답답하고 원통하다, 그저 바랄 뿐이다. 그들의 노력이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을 수호하는 당연한결과로 이어지길.

Posted by AC_C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