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class2018. 3. 23. 22:58

<진심을 말해버렸다> 정다이 작가 인터뷰 입니다!


기사 읽으시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심을 말해버렸다>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topclass.chosun.com/board/view.asp?catecode=J&tnu=201804100019

Posted by AC_CliFe
Book2017. 11. 18. 14:48

독서 팟캐스트 북끄북끄 - 발터헌정방송 (막방)


전역날 했던 첫방.

그리고 어제 한 막방.

8개월 동안 책에 대해서 실컷 떠들었네요.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ps. 발터 = 나, 발터 벤야민이 좋아 지은 닉네임인데.. 이제 안녕이네요 ㅠㅠ


이제 책은 서평으로만 접하겠네요.. ㅠㅠ

책 읽을 시간도 없고 그래서 ㅠㅠㅠ

얼른 겨울방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



http://www.podbbang.com/ch/13007

Posted by AC_CliFe
Design2017. 11. 16. 19:13

독립서점이 좋다


 독립서점은 참 좋다아늑한 공간 속 스멀스멀 올라오는 책 냄새비좁은 책방 곳곳에 앉아서 책을 음미하는 사람들그리고 항상 웃으며 반겨주는 책방 주인지치고 힘들고우울할 때면 항상 찾는 곳이 독립서점이다겨울방학 되면다 때려치고 독립서점에 알바하러 가야지.



ps. 전 기자현 독립서점 사장 아저씨가 나에게 한 말. “독립서점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서평은 대형 출판사 책만 쓰냐?” 서평 원고료 받으면 독립서점에 가서 책 사는데 다 쓰는데 또이또이 아닌가...?




http://www.heralddesign.co.kr/read/view.php?no=579&btype=trend

Posted by AC_CliFe
Book2017. 11. 4. 18:38

최근 너무 바빠서 업로드를 못했네요.. ㅠㅠ


그렇지만 방송은 계속 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적 <남아 있는 나날>과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 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를 뒷담화 했습니다!


애청 부탁드립니다!!




http://www.podbbang.com/ch/13007

Posted by AC_CliFe
Book2017. 10. 8. 21:57

의리 넘치고 권태로운 10년의 사랑 -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 한차현

 

 

 

 이 책을 읽기 전, 24살의 나는 찬란함과 어두움이 아름답게 공존했던 8년의 연애를 끝냈다. 이 책을 읽은 후, 내 연애는 찬란함과 어두움 이라는 멋들어진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것 이었다는 걸 느꼈다. 지난 8년의 시간은 찌질함과 이기심으로 뒤덮였던 사랑이었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무려 800쪽의 분량으로, 총 두 권으로 되어있는 책 이다. 처음엔 분량이 의아했다. 한 인간의 10년의 연애사를 다루는 데 800쪽이면 충분한가? 적어도 1000쪽은 넘어야 하지 않아야 하나? 솔직히 말하면 내 말이 맞았다. 여러 인물들의 감정선은 아쉽게도 섬세하지 못했다. 그래도 더 길어지면 독자들이 안 읽을 것도 분명하고 출판사에서도 섣불리 책을 내주지는 못하니까 이 정도는 애교라고 생각했다.

 

 

 앞서 말했다시피 이 책은 작가 한차현의 자전적 성격의 소설로 한차연이라는 주인공의 10년의 연애사를 그렸다. 자전적 소설의 장점. 치밀하고도 꼼꼼한 스토리라인. 역시 이 책에서도 두드러졌다. 10년 동안 한 여자만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진짜 소설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자전적 소설이고, 그만큼 현실적이다. ‘은원이라는 진짜 연인을 두고 미림’, ‘윤슬등 다양한 연인을 두어 스토리라인을 실감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단단한 스토리라인인 만큼 책에 빠져들게 하는 몰입도도 좋았다. 필자 뿐 아니라 사랑을 해본 남자라면 누구나 감정이입하고 느낄 수 있는 차연의 선택과 감정들이 책에 매력을 더해줬다. 괜시리 지난 사랑의 기억들이 떠오르고 덕분에 불편하게 만들고 자중하게 만드는 오묘한 매력,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다른 장점은 90년대의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는 것 이다. 비록 나는 90년도에 태어나서 그다지 큰 감흥을 느낄 수 없었다. 그래도 그 당시의 정치, 사회적 환경이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은 위 장점들이 곧 아쉬운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나는 이 책이 단단한 스토리라인을 지녔다고 평했다. 전체적으론 그렇다. 단 한 곳 빼고. 결말부분. 작가는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요즘 이슈 중 하나인 데이트 폭력과도 연관 지을 수 있을 만큼 다소 비이성적이고 비상식적인 차연의 행동이었다. 이 때의 차연의 감정선 또한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감정은 이해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았다. 이 부분만큼은 자전적 소설이 아닌 진짜 소설 같아서 이 책의 오점으로 남아버렸다.

 


 그리고 90년대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장치들. 90년대를 누리고 살았던 지금의 30-40대는 좋아하겠지만 나는 솔직히 조금은 아쉬웠다. 너무나 많은 게 흠이었다. 처음에는 그 당시의 향수를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너무 많다보니 나중에는 이런 부분이 나올 때 마다 대충 읽고 넘어갔다. 몰입도를 방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들이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지만 지나치게 이 특징을 강조하려다보니 이 사태가 벌어진 것 같아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이 책은 괜찮은 책 이었다. 차연과 같은 사랑을 했지만 다른 결말을 맞이한 나 였기 때문일까. 차연이라도 사랑을 이어갈 수 있어서 괜히 뿌듯했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그리고 연애 10년째, 우리의 사랑을 지켜온 것은 2할이 의리, 8할이 권태였다.’ 이 말이 공감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이다. 나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본 리뷰는 도서출판 답의 서평단으로서 참여한 리뷰입니다.>

 

 

ps. 폰트. 책 속 가사나 작품의 구절이 나올 때 마다 폰트가 바뀌는데 이 폰트가 보기 불편했네요. 뭔가 딱딱한 느낌이라서 읽기 싫었어요... 그냥 이탤릭체처럼 말랑말랑하고 심플한게 좋았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서평에는 언급할 내용이 아니라 추신으로 남겨요!

Posted by AC_CliFe
Book2017. 9. 17. 22:11

이번 화는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읽은 연애소설!


덕분에 학창시절의 풋풋함과 설렘을 느낄 수 있었네요.


+ 북끄북끄의 연애 이야기 까지!


애청해주세요~~~



http://www.podbbang.com/ch/13007



Posted by AC_CliFe
Book2017. 9. 2. 23:18

31번째 뒷담화, 


채사장의 <열한 계단> 입니다.


채사장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여러 분야를


가벼우면서도 탄탄하게 다뤘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제 


열 한 번째 계단을 넘어서고 있다 말했죠.


여러분의 삶은 지금 어느 계단에 있나요?


자칭 팟캐스트 라이벌, 채사장의 '열한 계단'.


북끄북끄가 뒷담화 봤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3007

Posted by AC_CliFe
Book2017. 7. 30. 18:40

이번에 다룬 책은 강경애 작가의 '인간 문제' 입니다.


저만 빠진 방송이라 ... ㅠㅠ 면접 때문에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일제강점기, 

인간다운 삶은 어땠을까요?


책장을 덮고 생각이 들어씁니다.

에휴, 인간의 삶, 인생이란...


이번 방송도 애청해주세요!



http://www.podbbang.com/ch/13007

Posted by AC_CliFe
Book2017. 7. 7. 19:38

지난 주에 포스팅을 못해서 오늘 방송 두 개를 포스팅 합니다.


첫 책은 <정해진 미래> 입니다!


인구학적 관점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꼬집는, 


신선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의 비문학 입니다.


두 번째 책은 <오직 두 사람> 입니다.


요즘 방영되는 예능, 알쓸신잡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작가, 김영하의 신작 <오직 두 사람> 입니다.


예능에서의 그의 이미지는 밝고 유쾌한 사람이죠.


그런데 소설가로서의 그의 이미지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좌절과 우울의 끝을 달리는 소설이었네요.


애청 부탁드립니다!!




http://www.podbbang.com/ch/13007

Posted by AC_CliFe
Book2017. 6. 7. 17:58

21번째 뒷담화, 조기숙 교수의 <왕따의 정치학> 입니다!


최근 급격한 논조의 변화로 진보 대통령 문재인을


공격하는 진보 언론 한경오.


이 상황을 '왕따'라고 표현하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분석한 조기숙 교수의 책입니다.


언론과 정부, 프레임과 대통령, 노무현과 문재인.


이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도 북끄북끄와 함께해주세요~~



http://www.podbbang.com/ch/13007

Posted by AC_C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