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17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한국형 느와르의 새로운 지평. 임시완의 재발견.
외부 잡음이 많았지만, 느와르가 넘쳐난 올해 영화 중 군계일학.
(아차상 : 더 킹)
#감독상 - 남한산성
대사만으로도 영화가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영화.
자극적 영화가 난무하는 요즘,
그만큼 빛을 발했던 황동혁 감독의 결단.
(아차상 : 아이 캔 스피크)
#남우주연상 - 택시운전사, 송강호
천만관객 돌파 영화의 원탑 남주. 따로 부연설명 할 수 없을 정도.
(아차상 : 더 킹, 조인성)
#여우주연상 -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신인 감독의 노련한 연기. 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영화.
(아차상 : 악녀, 김옥빈)
#남우조연상 - 더 킹, 배성우
가볍게 혹은 무겁게. 강약 조절이 돋보인 배성우의 연기
(아차상 : 해빙, 김대명)
#여우조연상 - 더 킹, 김소진
찰진 사투리와 꾸밈 없는 자연스러움.
(아차상 : 불한당, 전혜진)
#신인남우상 - 꿈의 제인, 구교환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 꿈의 제인. 그 속에서 발견한 진주, 구교환
(아차상 : X)
#신인여우상 - 박열, 최희서
진짜 일본인 인줄.
(아차상 : 꿈의 제인, 이민지)
#신인감독상 - 꿈의 제인, 조현훈
솔직히 말해서 가장 뽑기 힘든 부문. 싱글라이더, 연애담, 여배우는 오늘도 모두 좋았기 때문. 그래도 꿈의 제인이 안겨준 신선한 충격을 버릴 수는 없었음.
ps. 아침에 급하게 넘긴 원고. 예전에는 청룡영화상 조연출을 했었는데 올해는 청룡영화상 프리뷰를 쓰네요. 원고가 내일 발행되므로 간략하게만 프리뷰 남겨봅니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뮤터> 간략 후기 (0) | 2018.01.24 |
---|---|
<1987> 간략 후기 (0) | 2017.12.28 |
<킹스맨 : 골든서클> 간략 리뷰 (0) | 2017.09.28 |
<공범자들> 리뷰 - 아무것도 몰랐던 나의 조연출 시절 (0) | 2017.08.22 |
<택시운전사> 간략 리뷰 : 존재 자체만으로 고마운 영화 (0) | 2017.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