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타임
평소 지하철에선 쪽잠을 자거나 드라마를 봅니다.
요즘은 아닙니다. 글을 씁니다.
저를 위한 글은 아닙니다. 살기 위한 글을 씁니다.
지하철에서 노트북 키고 글 쓰는 짓.
비매너라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제 영역 안에서만,
타인에게 피해가 안 가게끔 글을 씁니다.
오늘도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현자타임이 왔네요.
뭐 이렇게 아등바등 사냐.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게 일이 되면 안되는 구나.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프리랜서로는 절대 살지 말자.
훗날 다가 올 취준생이 되면
어떻게든 정규직이 되자!
뭐, 지금 삶을 이겨나가고 계신
정규직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지금의 내가 좋을 때라고 코웃음 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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