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 피드와 함께 나오는 아이유. 찡그렸다가 대중이 원하는 웃음표시로 변함
- I got this. I'm truly fine. 예전에는 싫었다. 그러나 지금은 괜찮다. 대중들이 원하는 나를 보여주는 게.
- 도도한 표정의 긴 머리 핫핑크 고양이 : <좋은 날> 때의 자신
- 행복이 묻어있는 못난이 인형 : <Palette>의 자신
- 하긴 그래도 좋은날 부를 땐 참 예뻤더라 : 추억을 그리워하는 보통의 청춘
- 그림보다 빼곡히 채운 Palette
: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단 하나의 색과 그림, 대중이 원하는 틀에 갇힌 자신이 아닌 Palette 속 다양한 색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자신이 좋다.
- everyone hates you! : 이런 너는 대중들이 싫어해,
- 아이유의 대답은 I know. 25살의 지금은 알고 있어,
- 아이튠즈 알 수 없는 아티스트 : GD
서른 살의 GD가 아이유에게 조언을 건내는 내용
- 아보카도 :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유희적으로 표현
- 아이유가 하고 있는 게임 팩맨 : 유령들의 방해를 피하며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팩맨
마치 ‘연예인’ 아이유를 상징하는 듯한 팩맨
- 고양이 챗셔 : 아이유의 지난 앨범 <CHAT-SHIRE> 상징 (흑역사인지, 명반인지...)
- 알 : 성숙의 과정. 알이 깨지는 것은 성숙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
- 이제야 조금은 나를 알 것 같다는 아이유의 25살.
- 지금은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다는 아이유의 25살.
아이유와 개인적 감정을 교류했던 적이 많았던 탓일까.
그녀가 뭘 하든 그냥 좋네요.
지난 타이틀곡 <스물셋>의 연장선인 Palette.
2년이란 시간 속에서 많은 걸 깨달은 그녀.
새삼 부럽습니다.
저는 그깟 시험 몇 개 망했다고
글 써서 악플 몇 개 받았다고
멘탈이 부셔지고 울분을 토하는 존재인데
자신에 대해 자각하고
이 감정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음악으로 풀어 낼 수 있다는 그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