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간략 후기
- 임시완은 진짜였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 색안경 끼고 본 내 자신을 반성한다.
- 진한 80년대 느와르 느낌이 묻어나는 확고한 스타일
- 그 속에 숨겨진 아기자기하고도 훌륭한 미쟝센
- 촬영이나 BGM도 신경 쓴 모습.
- 비중의 불균형은 아쉽.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는 등장인물 중 가장 먼저 소개되는 사람이 주인공이라 생각.
그렇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은 설경구인데
지나치게 임시완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영화
- 물론 임시완이 설경구의 분신이라는 의도는 알겠음.
허나 설경구의 비중이 적음. 설득력, 개연성 떨어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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