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도 경력을 요구하는 사회
인턴을 알아보고 있다.
인턴 채용공고를 찾아봤다.
각종 여건이나 조건 등이 눈에 들어왔다.
봤다.
망할.
우대조건에 ‘경력’이 있다.
경력이 있으면 채용에 우대해 주겠다는 것이다.
쳇.
경력을 쌓기 위해 인턴을 지원하는 것 아닌가.
경력.
실질적으로 계약직 경력 밖에 없는 나.
이것도 그들이 원하는 경력이라 말할 수 있는가.
얼마 전, 다큐멘터리 3일 서촌 먹자골목 편을 봤다.
어떤 할머니가 말했다.
“겨울이 지나가면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어야 돼.”
매서운 한파와 어수선한 시국으로
유난히 추운 2016년의 겨울.
할머니 말씀대로 봄이 오면 나아져야 정상인데.
내 봄은 더 추울 꺼라 예상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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